대덕밸리 벤처단지 조성 이후 처음으로 성실납세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 제노텍(대표 김재종)과 정밀측정 전문 벤처기업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가 지난 3일 제38회 납세자의 날에 '성실납세자상'을 수상했다.

두 기업에 주어진 이 상은 성실납세 풍토 조성뿐 아니라 대덕 벤처기업들에 대한 불성실 납세 인식을 말끔히 씻어내는 계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노텍(국세청장 표창)은 국내 합성유전자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유전자 조기 진단소재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텍플러스(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 검사 분야의 필수장비인 '비접촉 3차원 측정기' 등을 개발해 왔다.

이들 기업은 수상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 면제와 각종 금융 세제혜택을 받는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