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지사는 8일 100년 만의 유례없는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심 지사는 "도내에 강설로 농가와 기업체, 가정 등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아픔을 하루빨리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지사는 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자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만나 우리 도의 특별지원대책을 요청했다"며 "영세 중소기업체와 자영업자의 피해시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자연재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원해 줄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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