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관내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해 15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건축, 전기·소방, 가스관련 공무원 등 5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괴산, 청천, 목도 등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영동지역 폭설로 인한전통시장 비가림시설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빙기를 맞는 전통시장 시설 등에 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목·건축분야 △소방분야 △전기분야 △가스분야 △기계분야 등 5개 분야로 △건축물의 기울음, 외벽 경사균열 발생여부 △슬래브의 상하부에 규칙적인 균열과 변형(기둥주변 융기, 중앙처짐) 등 발생여부 △시설 외부 또는 내부의 과하중 여부 △외장재와 돌출물의 부착상태 이상 유무 △자동화재 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피난탈출구 등 확보 여부 △인입구 배선 시공 및 유지관리 여부 △전기 가스시설 점검 등이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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