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현장 봉사 … 보완사항 점검

▲ 10일 증평초등학교에서 홍성열 군수와 김재룡 군의장, 윤병준 괴산증평 교육장, 김장응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학부모와 함께 일일 급식봉활동을 펼쳤다.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이 금년부터 관내 초·중학생 3543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10일 각급 기관 단체장들과 학부모들이 증평초등학교에서 급식체험 등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급식행사에는 홍성열 군수와 김재룡 군의장, 윤병준 괴산증평 교육장, 김장응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학부모와 함께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갖고 무상급식에 대한 미비점과 보완해야할 사항들을 점검, 참여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무상급식 일일체험 행사는 학교급식 운영상황을 각 기관 대표들이 직접 점검하고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식재료의 품질향상을 비롯한 학교급식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급식에 나선 홍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급식현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지원되는 무상급식이 학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식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인재 양성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무상급식과는 별도로 2억 8500만 원의 친환경 급식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보다 우수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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