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문가교육실시 … 주민추진위 구성 등 기본계획 수립 만전

증평군이 삼기권역 농촌 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삼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사업추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10일 오후 3시 죽리초등학교에서 삼기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전문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개발사업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리신호 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삼기권역 주민 70여명에게 권역단위 마을종합개발사업 개요와 사업추진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증평읍 덕상리와 남차리 일원에 금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 간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달 초 삼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범위에 포함된 6개 마을에서 마을대표 3명씩을 추진위원으로 선정, 삼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 2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들에게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각 마을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삼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알차게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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