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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9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문화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산업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및 정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비지원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4년 대전엑스포공원에 HD드라마타운이 완공되면 문화콘텐츠 제작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공연영상학부와 미디어정보사회학부, 비주얼아트디자인학과 등 관련 학과의 학문 융합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및 HD 콘텐츠 편집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