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등록 근절 … 소비자 피해 예방

증평군이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체 26개소를 대상으로 '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무등록 중개행위를 근절해 불법 중개업소의 중개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지도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했거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업체에서도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거래에 있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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