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한 시즌 20골을 최초로 기록한 조긍연씨가 선문대 축구부 감독으로
취임했다. 고정운 감독의 뒤를 이어 취임한 조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포항제철에 입단해 89년 처음으로 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조 감독은 지난 92년 현대로 이적, 은퇴할 때까지 153경기에 출전해 39골 7도움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조
감독은 99년부터 2002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맡았으며 2003년 브라질 1부리그 과라니와 코린티안스에서 지도자 과정을 밟고 귀국한 후
선문대 축구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정운 전 감독은 은사인 이장수 감독의 요청을 받고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이봉 기자lb1120@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