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탁구단 박창익(48) 감독이 제5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단양군 탁구단은 지난해 독일오픈탁구대회 복식 3위,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경남 거창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얇은 선수층과 열악한 팀 여건에도 불구하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연말 열린 폴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이은희 선수가 개인단식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단양군 탁구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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