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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경찰서가 지난 21일 지역내 대학과의 주폭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가 지난 21일 학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주취관련 사고를 자율적으로 예방하고자 지역 내 대학과의 주폭(酒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개학을 맞이해 대학 내 음주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대총학생회와 건국대학교 충주총학생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열리는 신입생 환영회와 각종모임, 축제 시 적극적인 대처로 주취폭력을 뿌리 뽑고, "경찰서와 합동으로 캠페인과 더불어 예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폭 근절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길훈 서장은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는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며 "대학가의 성폭력과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려 총학생회에서 발 벗고 나서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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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경찰서와 대강양조장이 22일 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주폭 척결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단양경찰서 제공

단양경찰서는 22일 대강양조장과 주폭(酒暴) 척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폭(酒暴)을 근절하기 위한 운동에 나섰다.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100여 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행 등을 행사하다가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단양에서도 음주상태에서의 폭력이 계속 발생, 이로 인한 피해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과 예방을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단양서는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척결해 평온한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대강양조장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병순 단양서장과 조재구 대강양조장 대표는 “단양에서 주폭을 완전하게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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