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6개 사회단체 임원과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단양군 김동성 군수는 “최근 보조금의 유용, 정산소홀 등의 문제가 타 자치단체에서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투명한 사업비 집행만이 사회단체와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정산 주요 지적사례, 지방재정 조기집행 안내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정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일일이 설명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업무추진비 성격의 선심성 사업비 집행금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체크카드 의무사용 등으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산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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