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14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50채를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삼보사회복지관은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이불이 필요한 가정을 선별, 이불을 전달했다.

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 겨울은 날씨가 유난히 추웠는데, 이번에 전달된 이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불을 지원 받은 최 모(72)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덮을 수 있는 이불을 받아 너무 고맙다"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삼보사회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관·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벌이겠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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