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3300만원 지원받아

공주시가 ‘2010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 절감 실적평가’에서 충남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 보통교부세 8억 3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8~2009년의 에너지 사용량 평균과 2010년 사용실적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공주시는 13.3%인 62.3t를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공주시가 지난해 초 세운 ‘2008~2009년의 에너지 사용량 평균’ 대비 10% 절감 목표치인 46.7t를 훨씬 넘어선 수치로, 3500만 원의 공공요금을 절약했다.

공주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해 사무실 냉·난방 전력 중앙 제어장치, 대기전력 차단, 개인용 전열기 및 냉방기 사용금지 등 냉·난방 운영기준을 강화했고, 에너지절약형 청사시설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2007~2009년의 평균 사용량 대비 4% 이상인 18.2t 절감을 목표로, 시청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도입, 청사 LED 조명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