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설을 맞아 각종 재난사고 및 구제역·AI 방역대책 등에 대비하기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내달 2~6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하고, 공주소방서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주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AI 방역대책을 위해, 공주시 및 읍·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30개 차단방역초소에서 방역소독을 실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시설물을 정비·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가로등과 보안등, 교통안전표시판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물가관리를 위해 쌀, 참깨, 사과, 배 등 20개 주요 성수품과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노래방 등 10개 품목의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 알뜰상 차리기 권장, 알뜰구매정보를 제공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민원 최소화를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하고,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 순번 근무제 운영 등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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