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

공주대학교(총장 최석원)는 1948년 중등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돼 우리나라 중등교육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발전한 충남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199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이듬해인 1992년 국립 예산농업전문대학, 2001년 국립 공주문화대학을 각각 흡수·통합했다.

▲ 공주대학교는 희망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산업과학대학 전경)
현재 공주 신관캠퍼스, 예산캠퍼스, 공주 옥룡캠퍼스 등 3개 캠퍼스에 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영상보건대학, 산업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에 학부생 1만 2000여명과 대학원생 2400여명이 재학 중이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공주대는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신기술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도 벤처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


세계화의 전진기지, 3+1제도와 폭넓은 해외유학 제도 인기

공주대학교는 세계화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 명문대학에서의 어학연수와 테마별 세계문화교육기행을 중점 지원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에 참여했다.

어학연수는 19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테마별 세계문화교육기행은 3∼6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선진 교육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공주대는 이러한 세계화 학습 프로젝트를 확대·실시함으로써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진취적인 공주대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주대는 본교에서 3년을 수학한 후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고 소정의 학점을 취득하면 양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3+1제도'를 도입, 4년 내에 2개의 국내외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 조지아대학에 1년간 유학해 취득한 학점을 인정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일본 동경대학, 미국 UC버클리대학, 러시아 헤르젠사범대학, 중국 수도사범대학 및 연변대학, 필리핀대학, 남호주 플린더스대학, 프랑스 서카톨릭대학 등 10개 국가, 21개 대학, 3개 연구소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학생교류를 통한 해외유학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공주대는 올해 미국 콜롬비아대학(22명), 조지아대학(1명), 중국 수도사범대학(4명), 북화대학(2명), 난징대학(20명), 일본 도쿄가꾸게이대학(4명), 야마구치대학(2명), 프랑스 서가톨릭대학(5명), 호주 플린더스대학(1명), 러시아 헤르젠사범대학(1명)에 62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학내 모집단위간 전과 허용, 높은 취업률 기록

입학 후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 변경의 기회를 부여, 학과별 입학정원의 20%(산업과학대학 10%) 범위 내에서 대학 내의 모든 학과로의 모집 단위간 이동(전과)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 이 제도를 이용해 전공을 바꾼 109명의 학생 중 80명, 1998년 이후 총 411명의 학생이 일반대학에서 사범대학으로 학과를 옮겼다.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정보실을 운영함은 물론 전 교직원이 취업 알선에 적극 노력, 공주대 졸업생의 평균 취업률은 73%로 지방대학으로서는 매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3년도 중등교원 임용고사에서는 495명이 합격, 전국 사범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저렴한 등록금에 장학금제도 다양

각 대학마다 최첨단시설을 갖춘 공주대는 교육여건과 후생복지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국립대학으로 납입금이 매우 저렴해 아주 적은 학비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2003학년도의 경우 한 학기 납입금은 108만∼148만원(단과대학별 차등 적용) 수준이었으며 신입생은 이 금액에 14만 8000원을 추가 부담했다.

공주대는 성적이 우수한 입학생들에게 등록금 면제, 기숙사 무료 입사 등의 혜택을 차등 적용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총 41종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부권 최고의 편리한 교통, 완벽한 기숙사 시설

▲ 가자! 공주대학교로 ·18층규모 초현대식 기숙사
대전, 천안, 청주 등 충청권 어디서나 교통 편의가 원만한데다 각 방면으로 통학버스를 운행, 지역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대전 20분, 천안 40분, 청주 50분 소요)

또 원거리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현대적 시설을 갖춘 기숙사는 학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0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전국 국립대학 중 최고의 수용률을 자랑하며 정원의 50%를 신입생으로 충원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말에는 500여명을 수용하는 초현대식 기숙사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대학(OCU) 및 학과별 담임교수제 운영

공주대는 열린교육체제 구축과 평생학습 차원에서 전국 14개 대학과 공동으로 가상대학(OCU)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강의실이 아닌 장소에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런 재택수업으로 학생들은 매학기 최고 6학점까지 OCU 강좌를 이수할 수 있는데 지난 학기에는 5500여명이 강좌를 수강했다.

교육부로부터 교육정보화 특성대학으로 지정받은 공주대는 신교육체제에 적합한 교육정보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개발과 유능한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21세기 정보화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교수와 학생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인성 및 생활지도는 물론 학업과 진로지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과별 담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우수대학' 선정

공주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한 2003년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 평가와 국립대학 자체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모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총 36억 8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국 43개 국립대학 중 최상위권, 동일 규모의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액이다.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 평가에서는 지역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백제문화원형복원센터(BCRC)' 설립사업으로 우수대학에 선정되며 18억 3800만원을 지원받게 됐고, 국립대학 자체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2개 정책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18억 51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공주대는 백제문화권 문화기술(CT) 분야의 중심체로 발돋움할 백제문화원형복원센터를 비롯 특성화사업을 매진해 우수인력 양성 및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지역발전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공주대는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신기술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도 벤처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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