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8일 최근 3년 내 공장 신·증설 경험이 있는 제조업체 2340개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유성구에 대한 만족도가 64.8점으로 전국 7위,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공장설립 인허가 신속성, 산학연 협력 활성화, 기업 사후관리 등 전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최근 3년 간 276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마케팅, 세무·회계, 수출지원, ISO 인증획득 지원 등 기업유치 및 지원성과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경부는 상위 10개 지자체 기업유치지원 담당공무원에 대해 장관 표창을 실시하고 상위 15곳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 국비 보조비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