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제185회 정례회 기간인 6~8일 각 상임위에서 조정한 올해 정리추경예산안에 대해 9일부터 심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의회는 고경근 의원, 전문학 의원, 전순덕 의원, 유봉권 의원, 손혜미 의원, 김영미 의원, 이광복 의원, 김경석 의원, 이한영 의원 등 9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별로 심사를 벌여 조정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재조정할 방침이다.

손혜미 예결특위 위원장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경예산안의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예산안 심사에 신중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액은 일반회계 3005억 6300만 원, 특별회계 168억 7100만 원으로 본예산대비 5.69%가 증액된 총 3174억 3400만 원 규모이며,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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