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습경기서 좌월·140m 만루홈런 '펑펑'

한화 이글스 김태균과 엔젤 페냐가 18일 하와이 센트럴 오하우 리져널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첫 연습경기서 2홈런 5타점을 합작하며 팀을 8-2 승리로 이끌었다.

4번 타자 김태균(1루수)은 6회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기아 곽현희로부터 좌월 홈런을 뽑아냈으며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페냐는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오철민으로부터 좌월 140m짜리 만루홈런을 쳐냈다.

한화 타선은 이날 홈런 2개, 3루타 1개 등 장단 11개의 안타를 몰아쳤고 송창식, 김창훈, 조영민, 안영명, 조규수로 이어진 투수 로테이션도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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