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사 금산군 연두순방

심대평 충남지사는 18일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

심 지사는 이날 금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산군이 생명의 고장, 미래의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공무원들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지사는 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충남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금산군이 앞장서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 지사는 또 "적극적인 행정은 금산군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다"며 "김행기 군수를 비롯 전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결속력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행기 금산군수와 군의회 의원, 공무원들은 심 지사에게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관련 SOC 조속한 확충 ▲2005 충남도민체전 금산군 개최 ▲금산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지역특화발전 특구지정 ▲추부소방파출소 증·개축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심 지사는 이에 앞서 일제 강점기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일남 애국지사 집과 인삼골 건강마을, 다목적 군민회관 다락원 신축현장 등을 방문했다.? /금산=김혁수·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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