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문화·역사 연계 특산물 활용한 37개 품목 공개

공주시가 대표 향토음식들의 관광상품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공주시는 17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향토음식 자원화사업 메뉴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향토맛집 내림음식 등 연구개발된 37개 품목을 공개했다. .

시는 지역특산물과 역사를 활용한 특색있는 매뉴얼을 개발, 향토음식의 자원화 아이템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에 의뢰한바 있다.

이 자리에선 △밤, 오리, 버섯, 풋고추 등 공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15개 품목 △공주시 역사와 연계된 음식으로 공주가면(공주밤칼국수) 등 5개 품목, △농촌형 외식공간 대표 메뉴 및 체험요리로는 오색과일화재, 공주꿀밤떡꼬치 등 6개 품목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단체, 학교급식요리로 밤흑임자튀김, 오이고기볶음 등 5개 품목 등이 집중 소개됐다.

이 중 지역특산물을 활용로는 밤영양스프, 밤유부조림 등 ‘밤’ 음식이 6종, 오이더덕소박이 등 ‘오이’ 음식이 3종, 표고깜풍 등 ‘버섯요리’ 4종, 풋고추 물김치 등 ‘풋고추’ 요리 2종, 오디소스샐러드인 ‘오디’ 음식 1종 등으로 분석됐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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