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교면 및 오천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령화력발전소 진입도로 개량공사가 착공 3년만인 지난 10월15일 준공됐다.

이 공사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가 16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충청남도가 시행했으며, 주교삼거리에서 오천면 발전소 입구까지 총연장 7.5㎞구간, 2.5m 폭의 농로를 포함한 2차선 도로 확·포장 사업이다.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서 인근의 송학초와 관창초 진입로가 확장되고 인도 및 안전난간이 설치돼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이 확보됐다.

또한 경사가 급하고 커브가 심해 적은 양의 강설량에도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 통행이 곤란했던 송학고개의 선형개선과 확장이 이뤄졌고,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해안도로 접속부도 확·포장돼 지역주민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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