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7일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웅천전통시장에서 '정감 있는 웅천시장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웅천시장상인회(회장 이기복)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와 상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양재기와 함께하는 놀이 한마당, 상인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지난 2일에 개최된 제16회 만세보령문화제에서 우승한 한내웅천풍물패가 시장을 순회하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기복 상인회장은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문화의 중심인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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