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역사문화축제인 ‘2010 세계대백제전’ 입장객이 개장 9일째인 26일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구촌축제로 비상(飛翔)하고 있다.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사비궁을 보려는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고, 수상공연 ‘사마이야기’를 비롯해 ‘웅진성 퍼레이드’, ‘사비의 꽃 3D 입체영상’ 등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당초 외국인 20만 명을 비롯해 관람객 목표 260만 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조심스레 관측하고 있다.

연일 구름 관중을 몰고 오며 매머드급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계대백제전의 화려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 성공예감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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