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실감나는 백제군 전투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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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백제전] 실감나는 백제군 전투에 와~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0년 09월 26일 21시 01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9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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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법·전통무예 재현한 ‘계백장군 열무식’ 인기
▲ 백제군 열무의식과 계백장군 진법 훈련무, 오천결사대 출정식 등으로 구성된 계백장군 열무식이 구드래 주무대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징검다리 휴일인 25, 26일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단연 ‘계백장군 열무식’을 꼽을 수 있다.

주말과 휴일 부여 구드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계백장군 열무식’은 고대 백제군의 전투진법을 재현하며 행사장에 모여든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검예도협회 부설 한빛예무단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8000여만 원을 들여 준비한 이번 무대는 전문연기자 16명을 비롯해 32사단 계백대대 장병 50명, 충남도립 청양대학 학생 70여 명 등 총 250명으로 구성돼 대규모의 전투 진법을 선보였다.

총 7막 25장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1장 승전의 향기’를 시작으로 △‘2장 충혼의 장’ △‘3장 필사의 불길’ △‘4장 계백의 외침’ △‘5장 백제군 전투진법 재현’ △‘6장 출정열전’ △‘7장 백제충혼의 군무’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제5장 백제군 전투진법에는 사방진을 비롯해 방어진, 오방진, 쾌진 등 고대 백제군이 실제로 전투에서 펼쳤던 여러 진법과 전통무예를 재현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6일 행사를 관람한 김난해(41·여·대전) 씨는 “진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사람들이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여 진법을 보여주는 게 참으로 독특했다”며 “매우 신선한 공연을 보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계백장군 열무식’은 지난 2008년에 열린 제53회 백제문화제에서 ‘계백장군 훈련무’란 행사명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세계대백제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벤트는 포토제닉 사진공모전으로 친구와 연인 간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하이브리드 카메라, 넷북, 네비게이션, 디지털 액자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대백제 포토제닉 △대백제 편집왕 △단체화합상 △가족화목상 △백제스타일 커플상 △스마트 포토상 △대백제 추억상 등 7개 부문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추억의 사진을 대백제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폰 이벤트 사이트에 주제에 맞게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5일 대백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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