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록히드 마틴사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우주 제조회사인 미국 록히드 마틴(LM)사와 공동으로 군용기 성능개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9일 LM사와 잠수함을 수색해 공격하는 군용기 'P-3 해상 초계기' 공동 마케팅 협약 조인식을 갖고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LM사에게 P-3기 개량사업 관련 핵심기술을 이전받고, LM사와 공동으로 P-3 수명연장 및 성능개량 작업을 벌이게 된다.

16개국에서 450여대가 운용 중인 P-3는 대부분 수명이 다해 성능개량 및 정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장의 총 규모는 2조원에 달해 대한항공의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김해공장을 아시아 최초의 P-3 서비스센터로 연내 지정해 P-3 성능향상 및 군수지원 능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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