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합자기업의 설립인가를 취득하고 이달 중순부터 중국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국 내에서 외국계 합작 통신서비스업체로서는 처음인 동시에 최초의 독립무선포털 사업자가 됐다.

'U族(족)부락'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젊은 엘리트층의 커뮤니티로서 젊은이들이 무선 인터넷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 등을 추구하는 문화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3월 차이나유니콤과 계약을 체결하고 합자기업 설립에 따른 행정절차와 시스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게임과 채팅, 운세 등의 서비스로 오픈한 뒤 올 2분기 내에 다른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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