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성료

▲ 22일 제 17회 보령시장기 패러글라이딩대회에서 참가자가 옥마산 활공장에서 이륙을 하고 있다. 보령시청 제공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보령의 창공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보령시장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22일 보령 옥마산 활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김성연)가 주관한 대회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패러글라이딩 활공 경연을 펼쳤다.

보령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지난 1994년에 조성해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통한 천혜의 비행여건을 구비해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곳은 연중 일정하게 불어오는 신선한 해풍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하기 쉬운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1600㎡의 넓은 이륙장을 이용해 해풍을 타고 이륙하면 서해바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와 동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시는 기존 착륙장 일대에 리조트 건설계획에 따라 남포면 창동리에 3500㎡의 새로운 착륙장을 조성 중에 있다.

또 항공 레저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 국토해양부의 '항공 레저·관광육성방안'사업 선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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