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간판 문화 개선을 위해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기존 광고물을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감각에 맞게 세련되고 특색있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옥외광고물 인식변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9월까지 1억 1000만 원을 투입, 음성읍 터미널 오거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주변 간판 30여 개를 시범적으로 정비한다. 군은 옥외광고물인 간판을 새로운 표준모델 개발로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업대상자 동의서 접수와 사업 설명회 등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이달 중 착공해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옥외광고 문화의 거리가 올바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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