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가 19일부터 24일까지 보령아산병원과 함께 검진차량을 이용해 석면광산 반경 2㎞이내 오천·청소면 거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건강검진에 들어간다. 보령시청 제공
보령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오천·청소면 지역 내 석면광산 반경 2㎞이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농번기 및 거동불편 등을 이유로 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검진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회관까지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이동건강검진 일정은 △19일에는 청소면 신송리, 재정리 △20일 죽림리 △23일 오천면 소성2리, 오포1리 △24일 청소면 진죽 1, 2, 4리다.

시는 이동검진을 앞두고 각 마을별로 마을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건강검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석면피해구제법이 시행됨에 따라 석면으로 인한 폐암환자 등에게는 치료비 및 요양비 등 일정액의 구제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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