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원 증강·어민 소득 위해 올 1445만마리 방류

보령시가 수산자원 증강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8일 삽시도와 육소 인근 해상에 조피볼락 38만 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은 어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을 거쳐 생존률 높이기 차원으로 치어가 서식하기 좋은 지역에 방류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지난 4월부터 사육한 길이 6㎝ 이상 건강한 종묘로 3년이 지나면 30㎝까지 자라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억 5710만 원을 투입해 해삼, 넙치, 대하 등 치어 1320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내륙 향토어종 증대를 위해 2천만 원을 투입해 다슬기 125만 마리 등 총 1445만 마리를 방류했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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