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郡-중앙대 의류학과 ‘인삼패션쇼’ 개최
인삼캐릭터 활용 드레스 등 선봬 … 관학모델 제시

▲ 중앙대 의류학과가 제30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인 오는 9월 9일 인삼패션쇼를 열어 인삼을 모티브로한 다양한 패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을 입은 박동철 금산군수(왼쪽 두번째)와 중앙대 이혜주 교수(왼쪽 세번째) 모습. 금산군청 제공
중앙대학교 의류학과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에서 인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금산군과 관학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는 인삼축제 기간인 오는 9월 9일 오후 8시 ‘음악이 있는 인삼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에서 중앙대 의류학과는 학과 학생과 선배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인삼캐릭터를 활용한 일상복과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삼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손수건과 에코백을 제작해 발랄하고 생기있는 분위기를 표현할 계획이다.

중앙대 이혜주 교수는 “인삼을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금산군민과 군수, 다문화 가족들이 직접 입고 모델로 출연해 생활속에서 세계인과 화합하는 생활디자인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총체적 마케팅의 시대로, 금산인삼의 문화가 음식, 건강식품, 공연,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세계인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탄생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인삼패션쇼는 축제의 새로운 관학발전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세계인을 초대한다. 특히 기(氣)찬 생기하우스, 스트레스 제로존, 소원을 빌어봐 등의 신규프로그램이 기획돼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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