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대만수출 검역기준에 적합한 사과생산을 위해 수출단지 농가를 현장 순회,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 방제지도 등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생과실 대만 안전수출을 위해 전담지도사 4명을 지정해 수출단지로 지정된 46농가의 사과 과수원 28만 522㎡ 재배지에 성페르몬 트랩 설치, 유인제 및 끈끈이판 교체, 복숭아심식나방 예찰, 방제지도, 방제기록부 관리 등 오는 10월까지 2주 간격으로 현장 기술을 지도한다.

예찰결과에 따라 1개 트랩에서 복숭아심식나방이 3마리 이상 발견된 경우에는 해당농가에 예찰결과와 방제방법을 통보할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복숭아 심식나방이 1회 이상 발견되면 동일 과종의 생과실 수출이 중단되고 2회시에는 전 과종 수출이 중단될 수 있어 수출이 금지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전 과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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