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산업박람회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대회
금산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농촌활력증진사업 전국경진대회에서 인삼향토사업 부문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금산인삼향토산업은 국제기준의 인삼생산 및 유통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4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인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검정시스템을 도입, 고품질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GAP(국제우수농산물인증제도) 및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08년 전국최초로 GAP인삼생산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600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GAP인삼 생산에 나서고 앞으로 관내 모든 인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전국 77개의 지자체와 584개의 농특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개막식 초청인사로 참석한 박동철 군수는 금산인삼농협 홍보판매 부스 및 금산군 지자체관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보마케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금산인삼농협 부스는 타 업체와 비교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인삼튀김 판매코너는 행사기간 내내 내방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수삼 및 다양한 인삼 가공제품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은 농약, 중금속 등 식품위해요소를 두고 생산 및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GAP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