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에서 이철주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산교육청제공
금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2010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전주우석대 특수교육과 방영애 교수를 초빙, ‘소중한 내 자녀 가정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의 통해 자녀가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모로서 교수기술이 교육됐다.

이날 방 교수는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이 장애를 가진 자녀를 인식하고 사회로의 통합을 위한 올바른 접근을 시도할 때 장애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자기옹호 기술 습득으로 인하며 ‘YES’ 혹은 ‘NO’라고 정확하고 강력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 주위에서 빈번히 이루어지는 장애학생 성(性)에 대한 대처방법도 지도됐다.

금산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정진희 장학사는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차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교육 기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