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기센터 영농·학생4-H 캠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7~29일까지 음성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영농·학생 4-H 회원과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음성군 4-H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4-H 여름캠프는 무더운 여름 단체생활을 통해 자제력과 협동정신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중학교 학생회원들을 주축으로 27일 시작된 4-H 여름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수레의 산 트레킹, 회원 장기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쉽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28일에는 플라잉 골프, 플로어 볼 하키, 서바이벌 게임 등이 진행되며 특히 4-H 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이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군의장, 유종렬교육장을 비롯해 4-H 후원회 회장과 학습단체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덕·노·체의 4-H 이념과 자연사랑·농촌사랑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갖게 된다.

29일에는 캠프에 참가했던 회원과 교사가 청소년 수련원 대청소와 수레의 산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여 행사가 끝난 후 아름다운 뒷정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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