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최되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가 음악으로 한껏 뜨거워질 전망이다. 금산군은 이번 인삼축제에서 전국규모 음악대회인 ‘전국 직장인밴드경연대회’와 ‘금산인삼 대학가요제’를 축제기간인 오는 9월 5일과 9일 각각 개최키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밴드는 500여 팀으로, 전국의 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 소비층인 직장인들의 축제 참여를 통해 실직적인 인삼·약초제품 판매 매출을 올리고 인삼축제 홍보 마케팅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금산인삼 대학가요제도 인삼과 축제에 대한 새로운 방문객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두 음악대회는 내달 18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각각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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