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715부대, 음성 생극면 참전용사 위문

▲ 육군 9715부대 장병들이 음성군 생극면 6·25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 9715부대 제공
음성군 생극면 육군 9715부대는 22일 관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참전용사 17명을 선정,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부대의 관내 6·25 참전용사 위문은 6·25 전쟁 발발 50주년 기념의 해로 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생극면 6·25 참전전우회 홍재선 회장은 "127명의 전우 중 현재 생존자가 57명에 불과하고 매년 5~7명씩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며 "매년 잊지 않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해 주는 9715부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9715부대는 매월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각종 청소와 환경정리, 목욕 등 봉사활동과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큰 몫을 담당하고 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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