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여름방학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맞벌이 가정 등으로 급식이 필요한 학생들이다.

군은 이번 급식 지원을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통보받은 급식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각 읍·면 아동급식지원 담당자의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 19일 열린 금산군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고석모)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최근 경제상황 악화와 급식지원을 위한 의료보험료 기준의 완화 등 급식대상자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급식지원은 1인 1일 1식(3000원) 기준으로 식품권 또는 부식 구입비가 지원되며 방학기간에도 추가 급식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급식 지원 대상 선정이 가능하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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