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로 예정됐던 현투증권 소액주주들의 보상신청 마감이 소액주주들의 신청서 제출 지연으로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청기한 연기를 고려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대전지역은 90%가 넘는 접수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투증권 대전지점에 따르면 대전지역내 보상신청 대상자 700여명 중 이날까지 연락이 이뤄지지 않거나 보상신청을 포기한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소액주주들은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소액주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날 밤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것"이라며 "금감위에서 보상신청기한을 연기할 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투증권 소액주주들에 대한 보상신청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정확한 보상비율은 30일로 예정된 푸르덴셜의 현투증권 인수대금 납입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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