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계약 성사 …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대전 중구 선화지구가 뜨거운 관심 속에 69% 가량 계약이 성사된 가운데 8일 오전 10시부터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7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총 598세대(전용59㎡ 32세대, 84㎡ 506세대, 118㎡ 60세대)중 414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 69%에 달하는 높은 계약율은 최근 전국적인 주택시장의 침체상황을 고려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LH지역본부 관계자는 "올 주택시장이 워낙 침체기여서 선화지구도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나 합리적인 가격과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라는 신뢰성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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