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체육영재센터 사업 추진 돌입
충청권 초등생 50명 선발해 영재교육

충남대 체육영재센터(센터장 이정흔)가 지난 29일 2010학년도 체육영재 양성사업을 위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충남대 체육영재센터는 대전과 충남·북 초등생 50명을 선발해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 3종목 영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체육영재 양성사업은 오는 6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방학중 하계 및 동계캠프를 통해 실시되며 훈련비와 훈련장비, 훈련복, 상해보험비, 간식비 일체는 충남대 체육영재센터가 부담하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일부와 장려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선발된 체육영재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성과 창의력, 원어민 영어, 인지개발, 과학탐구 등 기본 소양교육과 동작이해하기, 발육발달의 이해, 식습관의 이해, 체력육성, 스포츠심리 등 스포츠과학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함게 각 종목별 기초기능훈련과 과학적 접근을 통해 육상과 수영, 체조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육영재 육성사업은 글로벌 체육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스포츠활동의 생활화를 통해 인권중심의 프로그램(Protection)과 운동기능과 학업능력의 증진(Prpmotion), 운동과 학업의 성취과정을 통한 활기찬 생활(Process) 등 핵심 3P(Protection, Prpmotion, Process)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정흔 센터장은 "체육영재들에게 일생을 통한 신체활동의 가치와 생활화를 도모하고 인권보호와 과학적운동과 학업능력 향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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