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오는 8월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충남대표 선발을 위한 '제38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천안 축구센터를 비롯한 9개 시·군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한다.

지역교육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20개 종목과 중학부 32개 종목에 각각 1293명과 1288명 등 총 2581명이 출전,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충남도 선수단은 지난 3월부터 개최된 각종 전국대회에서 이미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기록을 상회하는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 선수들이 대거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와 육성 학교를 대상으로 필승다짐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금메달 34개 이상을 획득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환구 과장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최선의 지원을 해왔고 지역교육청별로 지난해부터 동계강화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해왔다”며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과 우수 선수가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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