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동 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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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크게 이기면서 긴장이 풀어져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대전 e-스포츠의 기대주’김주석(문정중 2년)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초·중 혼성 개인전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따내며 인간승리를 연출했다.

지체장애 4급인 김 군은 4년전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e-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한 후 두각을 나타냈지만 건강 등 여러가지 이유로 1년만에 선수생활을 접었다. 하지만 장애학생체전을 한달 앞둔 지난달 다시 현역에 복귀한 김 군은 하루 5시간이 넘는 맹훈련을 통해 긴 공백기를 극복했다.

김주석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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