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부문 2관왕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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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탁구의 희망' 김성은(온양용화고 3년)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 탁구 지적장애 부문 고등부 단식과 혼성단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 부문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지적장애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집중력이 강점인 김 군은 상대선수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 군은 매년 장애학생체전을 맞아 수여되는 ‘이지석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지석 특별상은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2관왕을 차지했던 이지석이 기부한 포상금으로 조성된 상이다.

김성은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훈련에 매진,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유망주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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