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변수 속출… 안갯속 혼전
상태바
각종 변수 속출… 안갯속 혼전
  • 이봉 기자
  • 승인 2010년 05월 17일 00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17일 월요일
  • 3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전지대-충남 아산시장]공천번복·탈당 잡음속 우위판별 어려워
유권자 정치불신 지지세 이탈방지 관건
강희복 현 아산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12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했던 아산시장 선거는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갖가지 변수가 속출했다.

소속 정당의 공천에 반발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는 등 안갯 속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장담할 수 없다.

당초 한나라당 소속의 강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선진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속에 6명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치는 동안 여론조사 과정의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공천 번복과 탈당, 아산시당협 위원장인 이명수 국회의원의 당직사퇴 및 탈당설 등으로 내홍을 겪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정치 혐오감이 깊어지면서 정치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어 후보자들이 지지세력의 이탈방지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임좌순(61)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후보로 확정하고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면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임 후보는 자신이 9급의 말단 공무원에서 출발해 장관급인 선관위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성실과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란 점을 부각 시키면서 선관위 근무과정에서 정·관계에 폭넓게 형성한 인간관계가 아산시의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큰도움이 될 것이런 점을 홍보하고 있다.

다른 정당이 후보 공천과정에서 크고 작은 내홍에 시달렸던 것과 달리 단독 예비후보 등록으로 예선전에 체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었던 민주당 복기왕(42) 후보는 “국회의원 출신 시장이 아산의 격을 높이겠다”면서 지난 17대 국회 최연소 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가 낙마하면서 아산을 위해 다하지 못한 일을 제대로 해보겠다며 폭넓은 지지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낙천의 아픔을 맛보았다가 공천 번복으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서는 강태봉(64) 전 충남도의회 의장은 아산시에서만 5대째 살아온 아산토박이로 아산시민들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해오면서 어느 누구보다 아산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시민을 생각하는, 시민이 원하는 바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흩어진 자유선진당의 조직을 추스리고 있다.

친박연합 한창대(50) 후보는 "시장, 국회의원은 높은 공직에서 계시다가 퇴임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 전유물이 아니라 아산시에서 어깨를 부비며 삶을 살아가는 시민 중 한사람이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월 2회씩 토요일을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며 표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불공정 공천을 했다고 반발하며 단식투쟁을 벌였던 무소속의 이건영(48) 후보는 “아산에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 후손들에게 깨끗한 아산, 원칙과 신뢰가 살아있는 아산, 대한민국 미래가 되는 아산을 물려주겠다"고 강조한다.

또한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지낸 인연을 강조하면서 아산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명문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가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KT임시전화개설 사건으로 공천에 배제된 이교식(56) 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아산시장 후보에 등록하고 “진정한 공천권자는 아산시민으로 변함없이, 낮은 곳, 그늘진 곳부터 27만 아산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땀흘리겠다”면서 “KT전화 착신 건은 추호도 본인과 관련이 없다”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후 보
(정당)

임좌순
(한나라당)

복기왕
(민주당)

강태봉
(자유선진당)

한창대
(친박연합)

이건영
(무소속)

이교식
(무소속)
생년월일  1949년 2월 17일  1968년 4월 10일  1946년 2월 20일 1960년 5월 12일  1961년 7월 12일  1954년 1월 24일
학 력 성균관대 
행정대학원
고려대 
정책대학원
동국대 
식품공학과
천안중앙고
 2년 제적
서강대 
대학원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
경 력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전 호서대 초빙교수
17대 국회의원
전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자문위원
전 충남도의회 의장
전 정우새마을금고 이사장
친박연합 충남도당 창준위 위원장  전 박근혜 대표 특별보좌관
전 청와대 행정관
전 국가정보원 1급 관리관
전 국가정보대학원 정보학 교수
대표
공약
-4대권역별 핵심사업 중점추진
-도시기반시설 확충
-아산신도시조기완성및 수도권전철역 추가신설
-시외버스터미널 아산랜드마크로 개발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구도심권 재정비로 원도심 재개발 추진
-온천을 매개로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기업하기 좋은 아산
-미래지향적인 교육아산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아산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아산형 사회복지 실현
-월2회 시장과 만남의 창구 개설
-종합병원 유치
-온양온천 관광면소 먹을거리 개선및 놀이동산 유치
-웁면동 균형개발
-대한민국 교육툭별시 아산건설
-양육부담 줄이고 사회참여 늘려 여성친화조시 건설
-남녀노소 모주가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누리는 아산건설
-노인,장애인, 저소득층이 행복한 아산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경영하는 세로운 시정 구현
-아산 5대권역 균형발전
-7대 부문별 역점 신성장사업 진흥 육성
-아산연구개발원시스템 구축 등 아산시정 창조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