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선거 최대 격전지
체육대회·행사장 후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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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각 정당 선거출마 후보들이 정식후보등록을 마치고 주말을 맞아 각 학교 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16일 청석고등학교장을 찾은 한나라당 남상우,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동문회장을 찾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2010-05-16 저작권자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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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각 정당 선거출마 후보들이 정식후보등록을 마치고 주말을 맞아 각 학교 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16일 청석고등학교장을 찾은 한나라당 남상우,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동문회장을 찾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2010-05-16 저작권자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충북의 6·2지방선거가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각 후보들이 주말과 휴일 도내 각종 행사장을 돌며 표밭갈이에 분주했다.

중앙선관위와 충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6·2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충북에서는 각 선거별로 179명 선출에 515명이 출마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별로는 충북도지사선거는 한나라당 정우택, 민주당 이시종,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 3명, 충북교육감선거는 김석현, 이기용, 김병우 후보 3명이 출마했다.

기초단체장선거는 41명, 광역의원선거는 83명, 기초의원선거는 312명,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명, 교육의원선거는 13명이 등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충북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12명, 광역의원 31명(비례 3명), 기초의원 131명(비례 17명), 교육감 1명, 교육의원 4명 등 모두 179명을 선출한다.

단양군수선거는 한나라당 김동성, 민주당 이건표, 자유선진당 조창배, 국민참여당 김광직, 무소속 이완영 후보 등 5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시장선거는 한나라당 남상우, 민주당 한범덕 후보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도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또, 제천시장, 충주시장, 음성군수, 증평군수, 보은군수 등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고 있어 선거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주말과 휴일 각종 행사장 등 유권자가 밀집해 있는 곳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15일 낮 12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교회에서 열린 경로잔치를 참석해 복지공약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청주에서 열린 전국여류서예대회, 청주가족사랑한마당행사에서, 오후에는 옥천에서 열린 지용제 축제현장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16일 오전에는 청주망골공원에서 열린 용암1동 걷기대회와 청주지역에서 열린 각급 학교 동문체육대회 현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유등문화축제장을 방문하는 보은지역에서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15일 오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을 시작으로 경로행사 등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오후에는 자유선진당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후 이용희 의원과 옥천지역을 돌며 이시종-이용희 연대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16일에는 청주시내에서 열린 각급 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오전에는 모교인 청주고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동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5일 충북유권자희망연대 주최로 미호천에서 열린 4대강 사업저지 ‘미호천 솟대세우기’행사에 참석해 4대강 반대의지를 다시한번 천명했다.

16일에는 청주지역 각급 학교 동문체육대회장에서 일자리 창출, 서민복지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보은의 유등문화축제장에서 지역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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