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참여당 이시종 후보로 결정

▲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가 6일 이시종 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도지사후보 단일화 합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이시종 예비후보를 충북도지사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3면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시종 후보를 충북도지사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당은 지난 22일 충북도지사 후보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후 실무협의를 거쳐 MB정권을 심판하고 6·2지방선거에서의 야권 승리를 위해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충북도지사 단일 후보로 결정하고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기초의원 선거에서 양당은 ‘MB정권 심판과 6·2지방선거 야권승리’라는 대의적 원칙에 입각해 상호 호혜적 입장으로 선거에 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시종 단일후보는 국민참여당이 제안한 5대 정책을 단일후보 공약으로 수용하고 양당은 공약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참여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과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 사수 △대운하 전초사업인 4대강 사업 중지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 △농업필수품 가격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보장 추진 △사람중심·문화중심의 가치를 충북도정에 반영 등 5대 정책을 제안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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