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4일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3㎞까지 위험지역 내의 우제류 분뇨와 먹던 사료 등 부산물처리를 마무리한데 이어 재점검을 통해 구제역 완벽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반경 10㎞까지 경계지역 내의 가축 및 부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역시 시에서 설치한 27곳 외에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450명의 공무원이 부산물처리 비상근무에 나선데 이어 4일 군 병력 등 326명이 참여해 부산물처리를 최종 마무리하고 구제역 위험요소를 찾아 해소하는 등 구제역 방역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차단방역을 위해 역학관련 49농가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하고, 기타 위험지역의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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