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소 20~21일 50여명 대상

단양군은 심뇌혈관질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단양읍 별곡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돌보기 교육을 갖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와 같이 심혈관이나 뇌혈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단일질환으로 암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돌보미 교육은 이론 12시간, 실습 4시간 과정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이해와 환자 돌봄에 대한 전문가 교육,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 관리해 환자의 위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군 보건소가 마련했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자 돌보미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관 프로그램을 개설해 돌보미 1인당 질환자 3명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돌보미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우수 돌보미 시상, 사례발표 등을 마련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경험도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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