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이런 후보를 선출하자

8대 청주시의회 의원 가운데 충북도의회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은 모두 6명이다.

이 가운데 경륜과 연령에 비해 뛰어난 의정능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던 A 의원의 도의회 입성 여부는 단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A 의원은 초선 시의원으로 당선될 당시만 해도 상대적으로 짧은 경륜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A 의원은 중앙정치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제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펼쳐 오히려 선배 의원이나 윗 연배 의원들의 귀감이 됐다.

그의 왕성한 의정활동은 후반기 상임위원장 역임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 8건(대표발의 4건, 공동발의 4건), 시정질문 1회, 5분 자유발언 2회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부정을 차단하기 위한 순환보직 원칙 종용과 공직사회의 도덕성 제고를 꼬집은 시정질문은 좀 더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 동료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간 상생의 고리 역할을 하면서도 감시와 견제에도 소홀하지 않았던 합리적인 성품은 전문 정치인으로서 A 의원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케 한다”고 전언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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